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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지! 시계 사주세요

아버지! 시계 사주세요. 초등학교 4학년때 아버지께서는 편찮으셔서 아랫목에 누워계셨다 철없던 나는 그시덜 부잣집 아아들이 차고 오는 손목시계 를 갖고 싶었다. 아버지! 시계 사주세요. 떼를 썼더니 아버지께서는 1등하면 사줄게! 하셨다. 나는 1등을 했고 아버지께 시계를 사달라고 졸랐다 아버지께서는 본인의 시계줗을 줄여서 나에게 주셨다. 철없는 나는 그 시계를 차고 친구들에세 자랑을 했다... #잉글리쉬허브영어교습소

나의 이름: 미라 named by 윤재봉 ㅡ 전남 장성군 장성읍 재봉산 밑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아버지의 이름을 말하며 우리 말띠 친구들은 깔깔 거리며 웃었다. 아버지는 올해 86세쯤 되셨겠다. 아버..

나의 이름: 미라 named by 윤재봉 ㅡ 전남 장성군 장성읍 재봉산 밑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아버지의 이름을 말하며 우리 말띠 친구들은 깔깔 거리며 웃었다. 아버지는 올해 86세쯤 되셨겠다. 아버지가 서른살에 나를 낳으신 걸로 기억한다. 딸 하나 있는거 귀하게 키우셨다. 손에 물 한방울 묻히지 않고 미스코리아를 만들겠다며 낮은 코가 흠이라 통시 화장실에 앉아 있으면 '미라야, 코 잡아라' 소리 치곤 하셨다. 날마다 신문과 옥편을 주시며 한자를 찾아적게 하시고 딸의 꿈인 의사가 되기를 바라시면서 이름 풀이를 해 주셨다. 아름다울 미, 펼칠 라! 아름다움을 펼치며 살라 하셨다. 나는 자라서야 알게 되었다. 미스코리아가 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을... 그래서 아름다운 마음을 펼치며 살기로 하였다. 아버..